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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사탕! 발을 핥는 이유는?

2023.01.10


"강아지가 계속 발을 핥아요!"
"발을 핥는 행동은 어떻게 교정해줘야 할까요?"
"계속 핥아서 상처 부위가 덧나요"


이따금 강아지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을 핥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발사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러한 행동은 더러워진 발을 핥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나 평소보다 자주, 지나치게 발을 핥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와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


✅ 알러지로 인한 가려움

알러지나 아토피로 인해서 소양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눈 주변, 발바닥, 귀는 알러지 반응이 특히 잘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식이 알러지가 의심되는 경우 급여하는 사료를 가수분해나 단일단백질 사료 등으로 바꾸어가며 아이에게 맞는 식이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집 청소를 자주 해주시고, 강아지가 자주 머무르는 공간(방석, 소파 등)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세요.

✅ 세균, 곰팡이 감염

강아지의 발바닥은 발가락 사이 틈이 좁고, 털이 자라나 있어 장시간 습기에 노출되면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균, 곰팡이 감염은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해 염증 혹은 습진이 생기면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하고 불편함을 느껴 발을 핥게 됩니다. 산책 후 발을 씻긴 후에는 발바닥 사이가 습해지지 않도록 건조를 꼼꼼히 해주세요!

✅ 외부 상처 및 감염

산책 중 발바닥, 발톱 등에 생긴 상처를 계속 핥아 덧나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리나 가시 등 뾰족한 물질에 찔리거나 겨울에 염화칼슘을 밟아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산책 후 걷는 데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거나 발을 계속해서 핥는다면 상처가 있진 않은지 살펴봐주세요. 외상이 있다면 소독, 처치 후 넥카라 등을 이용하여 더 이상 핥지 못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 심리적 문제

불안이나 긴장 등 심리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혹은 심심해서 강박 행동으로 발을 핥기도 합니다. 가족 구성원이나 환경의 변화,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 횟수를 늘리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 또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지간염이란? ❞


지간염이란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에 생긴 염증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지간염이 발생한 이후 소양감에 의해 염증 부위를 지속적으로 핥으면서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이 발생하여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으로 인해 핥는 것을 넘어서 입안에 발을 넣은채로 이빨로 깨무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발바닥 주변 피부에 붉게 발진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피부에서 진물이나 피와 함께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 발바닥, 신경써서 관리해주세요 ❞


강아지의 발바닥은 지속적인 자극과 마찰에 노출되어 있고 오염되기 쉬워 습진에 취약합니다다. 산책에 다녀온 뒤에 발을 씻길 때는 흐르는 물에 샴푸를 희석하여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주고, 발가락 사이사이 물기가 없도록 꼼꼼히 건조시켜주세요. 발가락 사이의 긴 털은 습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발을 자주 핥는 행동을 보인다면 환경 개선과 함께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주세요!
#강아지 #피부/귀 #일상생활 #행동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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